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 협상이 막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 9차 회의에서는 1150원 차이의 요구안을 놓고 끝장 토론이 예상됩니다. 노동계는 시급 1만 1260원, 경영계는 1만 110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법정 심의기한은 이미 지났고, 공익위원의 ‘심의 촉진 구간’ 제시 후 표결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처럼 공익위원 제안이 곧바로 표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빠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최종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